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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2

[책추천]곁에두고 읽는 니체

곁에두고 읽는 니체/사이터다카시지음.이정은옮김/홍익출판미디어그룹 책읽어주는 유투브에서 낭독으로 일부를 들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좋아서 더 깊게 스며들었고 메모를 해놓았었다. 학생때부터 니체는 늘 들여다 봐야 하겠다 했는데 나이가 들며 그를 찾지 않았었다. 나이들어 연필로 볼펜으로 그어가며 읽으니 참 좋았다. 늘 곁에 두고 읽어야 할 것 같아 구입했다. 이번주에는 학생때 읽었던 그의 책들을 빌려야 하겠다. 날이 너무 춥다 . 화분에 비닐을 덮고 하루를 정리한다. 음식점가게들의 불은 어둡고 나는 적막한 거리를 이따금 내다보며 사람 뜸한 거리와 함께 25일을 지내는 중이다. 12월의 음악과 함께 - -------- 니체는 자기자신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세상의 난관을 돌파하는 힘이 나온다고 말했다...

[책추천]바보철학 /우쉬에강/김영지옮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관용은 일종의 처세철학이자 고도의 정신적인 경지이기도 하다.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을 배우면 자신에게 관용을 베풀줄 알게 되고 운신의 폭도 훨씬 넓어진다. 한 고승이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음식을 전부 야채로만 차리기로 한 잔치였으나, 자리에 앉고 보니 접시에 돼지고기 한 조각이 들어 있었다. 그를 따라온 제자가 일부러 젓가락으로 고기를 뒤적거려 주인에게 알리려고 했다. 하지만 고승은 얼른 채소로 고기조각을 가려두었다. 잠시 후 제자가 또 돼지고기를 뒤적거리자 그는 고기가 보이지 않게 덮은 다음, 제자에게 속삭였다. "만일 다시 한 번 고기를 들춰내면 내가 멀어버릴 테다." 잔치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제자는 스승에게 물었다. "사부님, 요리사가 육식을 하지 않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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