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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서울대 교수 1997년ㄴ부터 28년동안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중 25년 명예퇴직.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속에 걸리는 것이 없는 것" 인지도 모른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쉼 없이 이어지는 시기에 ,평범한 일상이란 지루한 것이 아니다. 무사히 하루를 살아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칭찬받아 마땅하다.
[트랜드코리아25]는 이러한 경향성을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라 명명했다. "행복해야 한다" 는 강박에서 한 걸음 물러나 무난하고 무탈한 삶을 가치있게 여기는 태도를 뜻한다. 보통의 안온하고 평범한 하루면 족한 것이다.
'아주 보통의 하루'는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주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이는 일상 속에서 작은 행운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소소한 취미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으며, 도 다른 사람은 차근차근 성장의 보람을 쌓아가며 뿌듯함을 찾는다. 2025년 소비자들은 평범한 하루의 안온함, 작은 행운에서 얻는 위안, 일상에 스며드는 소소한 취미 그리고 작지만 구준한 성장을 통해 삶을 이어왔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번아웃이 일상이 된 시대에 삶을 지탱하는 새로운 생활 전략읻 ㅚ고 있다 그렇다면 2026년 이후, '일상에 의미더하기'라는 흐름은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까?
앞으로는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경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벅찬 행복과 담대한 성취같은 거대 담론 대신, 요즘 소비자들은 당장의 불안과 피로를 완화하는 즉각적인 안정을 더 중시한다. 단순한 기능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브랜드 경험, 소소하지만 정서적으로 공명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차별화의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작은 루틴의 힘도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된다. 매일 반복 가능한 습관이 소비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브랜드에는 장기적인 충성도를 형성한다. 러닝, 필사, 셀프케어, 앱, 프리미엄 생활용품처럼 일상 속 작은 선택을 꾸준히 이어가게 하는 설계가 곧 경쟁력이 된다.
저속노화식단.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가 중요시되며, 저속노화 식단은 식품 산업의 새로운 트랜드가 돼가고 있다. 저속노화 식단은 더 이상 특정 연령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세대 전반에서 확산되는 건강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휴먼인더루프 Human-in-the-loop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인간이 적어도 한 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AI철학을 말한다. 이는 인간이 인공지능에 명령자, 검증자, 완결자로서 개입해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고 최종결정에 상황적 의미, 윤리적 판단, 창조적 감성을 부여함으로써 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기일도 잘하고 AI도 잘다뤄야 한다. AI시대에 진정한 승자는 가장 빠르고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그 기계위에서 깊이 사유하고 가장 현명한 질문을 던지는 인간이 될 것이다. 휴먼 인더루프는 바록 ㅡ 사유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자, 우리가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지막 약속이다. 결국 사람이다.
AI에게 효과적인 명령을 입력하는 일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지속적인 평가와 반복을 통해 발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적절한 규칙을 효과적으로 설정하는 것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글어올리고 시간낭비를 막는 핵심적인 작업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창의적 질문 즐, '크리에이티브 퀘스처닝 CreativeQuestioning'이다 . 크리에이티브 퀘스처닝은 '만약 ~ 였다면?" 또는 "어떻게 달랐을까?" 같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활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개방형질문 open-ended question 이라고도 한다. 즉 " ~를 해줘" ~에 대해 설명해줘"같은 1차원적인 단답형 질문이 아니라, AI스스로 더 깊이 있고 창의적인 답을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심층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AI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퀘스트 제시자 Quest Giver '다. AI는 질문 없이는 답을 내놓지 못한다. 막연한 질문 대신 창으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던지는 능력 자체가 핵심 역량이다. . AI가 쏟아내는 무한한 결과물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큐페이터Curator'다. 수백개의 이미지 시안중 어떤 것이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지, 수십 개의 문단중에 어떤 것이 이야기의 핵심감성을 담고 있는 지 가려내는 미학적 안목과 판단력이 중요하다.
AI의 결과물들을 융합하고 최종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스토리텔러Storyteller' 역할이다. AI가 생성하는 Aㅣ라는 이미지와 B라는 텍스트를 결합해 C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창조하고, 거기에 인간만이 불어넣을 수 잇는 감동과 서사를 입혀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향상 시킬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과도한 의존이나 지나친 신뢰는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용자가 AI의 능력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적절한 신뢰 수준을 가질 수 있는 AI 리터러시AI literacy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AI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이러한 교육은 필수다.
[트랜드 코리아 2026]에서는 기분경제 '필코노미'라는 용어를 제안한다. Feelconomy란 감정을 의미하는 feel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자신을 기분을 진단하고, 관리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과거 감정이란 자기도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 개인이 감내해야 하는 주관적인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 현대인들 은 자신의 기분을 마치 하나의 프로젝트처럼 관리 대상으로 여긴다. 이에 따라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었던 기분을 판별하고 유지하며 전환하는 분야가 앞으로 경제를 이끄는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필코노미는 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 기분을 읽고, 부정적 기분은 가급적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더 좋은 기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
건강이 시대적 화두가 되면서 이젠 모든 비즈니스는 건강비즈니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지능의 대두는 개인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주체넉으로 관리에 나섰다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건강에 대한 과몰입으로 발생하는 부작용도 경계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에서 건강지능이 높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건강지능을 점검해 볼 때다.
1.5가구
혼자이면서도,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 보다 '나'를 우선시 하는 이들은 자신만의 공감. 시간. 가치관을 철저히 지키며, 완전한 자율을 지향한다. 하지만 극심한 고물가로 혼자만의 생활을 지키기 버거워지고, 고독과 불안도 밀려온다. 혼자이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그 지점을 비집고 새로운 가구 형태가 발아하고 있다.
개인의 자율적 삶(1)을 기반으로 경제적.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덜기 우해 유연한 연결감 (0.5)를 추구하는 살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트랜드 코리아 2026]은 이러한 가구형태를 '1.5'가구라 명명한다. 1은 침해 불가한 자율성을, 0.5는 선택적 연결감을 지칭한다. 1.5는 1보다는 크고 2보다는 작은 수다. 단순한 1인 가구를 넘어서면서도, 그렇다고 다인가구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새로운 가구의 모습이다.
우리는 모두 섬 이라는 고독한 현실을 인정하되, 그 섬들을 잇는 작고 유연한 다리를 만들어 서로 연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례1: A는 혼자산다. 하지만 완전히 혼자산다는 느낌이 다르지는 않는다. 자신의 반려 존재들과 자주 찾아와 살림을 도와주는 부모님 때문이다. 그는 고양이와 반려식물을 기르며, 수집하는 피규어도 많다. 최근에는 반려돌을 들여놓았다. 부모님은 차로 10분거리에 사는데, 종종 찾아와 밑반찬도 주시고 살림을 도와 주신다. 가끔 집에서 부모님과 저녁 식사도 함께 하는 탓인지 외롭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별로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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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몇채나 되는 잘 사는 친구가 방문했다. 삼십에 막 들어선 아들이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가지 못해 한 걱정을 한다. 그리고는 아들의 친구들은 한다하는 회사에 들어갔는데 자신의 아들은 어느 유명한 셰프식당에 들어갔다는 것에 한숨을 쉬는 것이다.. 그 일이 어떠해서 그친구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지 모르겠다. .
자신도 음식업에 종사하고 자신의 건물에서 하고 있으면서...
그렇지만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그 힘드는 것은 사람을 덜쓰고 자신의 노동력을 넣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젊은날처럼 똑 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힘든 것은 당연하다.
힘들지 않은 일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자신의 건물에서 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자산인줄을 모른다.. . 남들의 부러움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터질지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이러한 시기에 옛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청년들에게 강요할수는 없다.. 아이들이 어쩌면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온 지난 길에서 본것들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것이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급변하는 세상, 세상의 트랜드를 읽어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AI가 이렇게 빠르게 우리생활에 파고들 줄 몰랐다.. 나만해도 벌써 그와 대화하며 그의 도움을 요구하고 있다. 그가 없으면 이 나이에 이 체력에 이 두뇌로는 경쟁하기 쉽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찾아야 하는 것 오래동안 생각을 해내야 하는 것들을 단번에 찾아낼수 있으니 시간절약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지 대략 짐작은 하지만 나이가 많이 들어도 배우지 않는다면 정말 힘들어질 것 같다.
아직도 은행에 들려야 은행업무를 보는 줄아는 옆지기를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책을 사게 된 것은 AI에게 물어보고 구입을 했다. 내 취향은 아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 그래도 뭐 조금이라도 알아야 할 것 같아 선택했다... 나는 제미나이를 만나고 있다.. 유투브를 키워나가면서 그에게 거의 조언을 얻고 작업을 한다. 친구들에게는 모두 비밀로 붙여두었다.. 나의 이 행보에 어떤생각을 할지 ... 아무도 동조하지 않을 것 같고 저마다의 살아온 노하우 또는 고집이 있어 왜저러나 ...할 것이다.
세 아들들과 일주일에 한번 모두 함께 자리하며 나는 그들에게 세상을 배우고 있다. 그들이 어렸을 때 내가 그들을 데리고 다니며 이것저것을 보고 배우게 했듯이...
점점 더 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수입은 줄어들고 세상은 각박해져가고 있다.
걱정은 산 만하지만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큰 탈이 없이 잘 살아내면 되는 것이다. 많이 비워내고 조금 쓰고 살면 된다... 그러한 가운데 조금이라도 세상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나이가 들어도 귀를 열고 담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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