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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만날때 새로운 향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아리스로의 비행-생떽쥐베리
육체가 쓰러지면 그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오늘 , 나에게 약이 되는 말-한설
'우분투란, 반투족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대부분 해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하늘 높이 빛나는 해와 달의 존재. 나는 당신에게 해이고 싶은가. 달이고 싶은가.
내영혼을 울린 아야기 -존 포웰
한 인격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어느시점에서든, 나의 인격은 나를 사랑하는 이들 또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 나를 사랑하기를 거부하는 이들 또한 내가 사랑하기를 거부하는 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송정림
내 입장에 서서 남을 보는 일은 쉽지만 남의 입장에 서서 나를 보고 남을 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알맞은 자리는 어저면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아니라 상대가 서 있는 자리인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야지, 이제는 내가 더 반갑고 고마운 이웃이 되어야지.
인생의 맛-앙투안 콩파뇽
매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 나였기 때문이라고.
저니맨-파비안 직스투스 콰르너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또 한번은 여행길위에서. 이쩨껏 한 번도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모두에겐 또 한 번의 탄생이 남아 있는 셈이었다. 소심한 자는 평생 떠날 수 없다. 더 이상 안전한 삶에 대한 미련이 내 발목을 잡게 뒤서는 안된다.
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전영길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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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 고도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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