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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이성선-
달의 여인숙이다
바람의 본가이다
거기 들르면 달보다 작은
동자스님이
차를 끓여 내놓는다
허공을 걸어서 오지 않는 사람은
이 암자에 신발을 벗을 수 없다
출처 : 시와 글벗
글쓴이 : yangg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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