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利而讓義也

 

가까운 사이일수록

 

견리이양의야

이익을 보고도 사양하는 것이 의리다.-예가

 

가까운 사람 간의 거래는 이익을 배제하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길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이익을 얻기 위해 접근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가가운 사람에게 보험을 들라느니, 물건을 사달라느니, 돈을 빌려달라느니 하는 것은 민폐를 끼치는 일이다. 그 사람이 자발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상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은 실로 관계를 파괴하는 일이다. 가까운 사람에게서 이익을 보려고 하는 순간 그 우정은 깨지고 만다.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려면 그 사람으로부터 이익을 얻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비즈니스는 70억 인구를 대상으로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것이지, 편협하게 내 옆 사람의 등을 치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이익을 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작은 책 한줄고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