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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예쁜집
거듭 말하지만, 하나가 필요할 때 둘을 가지려 하지 말라. 둘을 갖게 되면 그 하나마저 잃게 된다. 모자랄까봐 미리 걱정하는 그 마음이 바로 모자람이다. 그것이 가난이고 결핍이다.
물건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 소유물은 오히려 우리를 소유해버린다.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면 안 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사람은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부처가 마지막 설한 유교경 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만족할 줄 알아라. 만족할 줄 알면 항상 넉넉하고 즐거우며 평온하다. 그런 사람은 비록 맨땅 위에 누워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겁다
그러나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령 천국에 있을지라도 그 뜻에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법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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