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속으로 풋풋한 아침의 숲길을 걸었다. 이런 예쁜 다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건너가서도 돌아보고 앞으로 한참을 가서도 뒤돌아 보았다. 한마리의 나비라도 된 듯이 꽃과 눈을 맞추다. 어느 부지런한 손길속에 거듭나는 예쁜 밭.. 사소한 풍경 201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