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시한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대통령실은 한발 물러나 처분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튿날 상당수 언론이 '증원2000명도 타협하라'는 논조의 사설을 내보냈다. 신문업계에는 '정권이 빨리 망하고 싶으면 신문이 시키는 대로 하면된다'는 오래된 농담이 있다. 신문값이 서푼이라고 해서 그 주장마저 서푼짜리가 되면 곤란하다. 정분느 이미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을 각 대학에 배분했다. 이걸 내년도 신입생 모집공고가 나기는 5월 전가지만 거둬들이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가의 권위를 그렇게 뭉개고도 이나라가 무탈하리라 생각하는가. 애당초 왜 2000명을 , 섣불리 배정부터 했느냐고 탓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1000명으로 시작했으면? 지금쯤 '1000명이 무슨 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