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버린 관악산 가는 길목 12월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가 주인일거라니 아니라니 오가는 이들의 대화를 살짝 엿듣지만 그런것이 무슨 소용인지 그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그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고 ..충분하고.. 꽁꽁 얼어버린 냇물...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도 즐겁기만 하고 살짝 눈이 내렸다. 산에는 올라가.. 사소한 풍경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