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이 또한 자신의 기능을 탁월한 수준까지 최선을 다해 발휘하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인간적인 좋음은 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일 것이다(the good of man is an activity of the soul in conformity with excellence or virtue.)”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탁월성이 여럿 있다면 이들 중에서도 최상이고 가장 완전한(the best and most complet)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이 바로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행복은 잠시 반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어야 한다. 즉 반복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속성은 어디에 뿌리를 두는 것일까? 한 인간의 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