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오늘아침 눈부신 햇살이 창으로 쏟아져내리고 있었다. 물건을 정리하다 말고 커피한잔을 들고 햇살아래 앉아버리고 말았다. 현실의 고달픔들은 따뜻한 햇살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알 수 없는 에너지들이 몸 구석구석 스며드는 것 같았다. 어제는 휴일이었다. 시어머님은 아.. 일기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