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했던 옛날/신익상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 것이 세월이고, 한번 일어나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일이다. 세월을 돌이키지 못하므로 늙음이 닥쳐오고, 벌어진 일을 돌이키지 못하므로 즐겁게 지내기가 갈수록 어렵다. 더욱이 그사이에 돌아가신 분과 살아남은 사람이 갈려서 하늘과 신에게 원망할 일이 많아졌으니 말해 .. 오늘의 좋은 글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