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피천득 이슬/피천득 그리도 쉬이 스러져 버려 어느제 맺혔던가도 하시오리나 풀잎에 반짝인 것은 이슬이오니 지나간 순간은 의심치 마소서 이미 스러져 없어진 것을 아모레 여기신들 어떠시리만 그래도 그 순간이 가엾사오니 지나간 일이라 의심치 마소서 애송 詩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