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그릇/김사인글. 신철균사진/큰나 따뜻해지고 싶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추웠는지 알수가 없고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냥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넣고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그러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마냥 웃고 싶었다. 시간에 쫒겨 오정희님의 소설을 고르는 것은 뒤로 미루고 따뜻한 책 을 품에 안았다. 따뜻한것은 따뜻해서 금새 읽.. 책 만권을 읽으면..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