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유투브에서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긴말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그녀는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췄는데 웃음을 주는 직업을 가진 그녀에게 그 일은 치명적이었다. 한참시간이 흐른후, 정신을 차린 그녀는 포털 사이트에 눈물 흘리는 자신의 사진이 너무 많이 도배돼 잇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포털측과 상담 전화 끝에 사진을 지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들엇다. 울컥한 마음에 " 내사진인데 못 지우면 어/떡하냐!"고 항변했더니 포털 직원의 조언은 새로운 사진으로 업로드하라는 말이었다.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리기 힘들다. 일기예보에는 맑은 날이 많지만 삶에는 비 오는 말도 만핟. 우산을 써도 비오는 날 길을 걷다가 흙탕물을 뒤집어 쓸 때도 있다. 기대와 다르게 삶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