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가는길 병목안 길이 확 바뀌었다. 언제 이렇듯 단장을 해 놓았을까? 산속의 벤취는 양지 바른 곳에서 쉬었다 가라고 나를 부르고 있었고 다소 차가운 바람이었지만 복수초는 환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내가 참 좋아하는 길.. 걷고 또 걷고.. 누굴까? 이리 좋은 집을 마련해 준 이는.. 사월 중.. 소박한 여행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