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용설명서 2084/이현수 환유의 풍경 "모든 것이 소멸된다는 말은 슬프다. 그러나 어찌 보면 슬픔이 있기에 즐거운 것이 있는것 아니겠는가. 죽음이 있기 대문에 생명이 있고, 시작이 있기 때문에 끝이 있다. 소멸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다. 이 세상에는 완전한 직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직선이라.. 책 만권을 읽으면..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