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산행은 오르막이 가파르다.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도 숨이 차오르고 땀이 솟는다. 아침일찍 아이들을 보내고 서둘러 뒷산에 오른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까지는 쉬기를 몇번이나 반복한다. 매일아침 1시간이 채 되지 않지만 산에 다녀온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기분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오롯이 .. 글쓰기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