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한낮의 몽상 도무지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 침묵을 고수하기로 했다. 휴일의 한 낮, 다른때 같으면 산의 정상에서 막걸리 한사발을 들이키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텅빈 집에서 고독과 친구가 되기로 작정을 한 것이다. 어느새 오후 1시가 넘어가고 있다. 어쨌거나 점심은 챙겨야 하는 것 , 서너숟가락 의 .. 글쓰기 200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