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니 향기롭다/박범신 "감히 말하지만, 나는 평생 주기적으로 '혁명'을 꿈꾸었다. 누군들 그 렇지 않겠는가. 내게 혁명이란, 세계를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험적으로, 혹은 환경이나 습관의 축적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느끼는 일상속의 나를 통째로 뒤빕어 변화시키는 일이다. 나를 근본적을 변혁시키지 않고선..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