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일기/S타운젠드 2월 14일 토요일 성 발렌타인데이 난 카드를 한 장밖에 못 받았다.그것도 엄마의 글씨인 것을 보면 받았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엄마는 무척 크고 무거운 카드를 받았다. 너무 커서 우편배달 차가 문 앞까지 갖다 주어야 했다. 봉투를 뜯는 엄마의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아주 훌륭한 카드엿다. 커다.. 책 만권을 읽으면.. 200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