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대구 갓바위에 다녀오다 생전처음 대구에 발을 내렸다. 친구중 한명에게 수험생 딸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수험생어머니들이 수없이 다녀간다는 갓바위에 오르기로 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나름 운치가 있음만을 얘기하며 환한 모습으로 즐겁게 올랐다. 다가올 갓바위계단에 대한 얘기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 소박한 여행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