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행복하다면 또 며칠 추워진단다. 영하 10도. 어제 일이었다. 어떤 남자가 저녁 무렵 황급히 문을 열더니 차가 자꾸만 눈에 미끄러져서 그러니 부삽이 있으면 빌려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참 난감하겠다 하고 주저없이 빌려주었다. 퇴근시간이 다 되어도 부삽을 빌려간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 <그래요. 당신이 .. 일기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