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흐르는 강물처럼/남낙현 -흐르는 강물처럼/남낙현- 세월은 쏜 화살처럼 지나가 버린다. 강물은 무덤덤하게 오래된 침묵을 잘도 견디며 흐른다. 강물이 더디게 흐르는 것 같지만 생각처럼 느리지도 않다. 강가에 멈추어 서서 강물처럼 누워 흐르고 싶다. 어느 누구도 이미 흘러간 강물같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 애송 詩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