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길상사 를 돌아보고 .. 가지런히 놓여 있는 스님의 고무신 그리고 겨울 털신... 길상사 안의 한쪽으로 흐르는 계곡.. 이쪽으론 특별한 볼 일이 없으면 가급적 가지 말라는 표지가 있다. 스님의 침소란다. 다시 보는 침묵의 방 하수구인데.. 그곳에도 '맑고 향기롭게'.. 참 많은 이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신발도 가만 앉아 그.. 소박한 여행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