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피에르 쌍소/김주경 옮김 " 분주하지 말기: 일상의 삶에서 얻어지는 작은 교훈들은 한묶음 모아 작별의 꽃다발을 대신하려고 한다. 그 가운데 하나, 살짝 스치기만 하되 움켜잡지 말 것, 움켜잡는 순간 우리는 분주한 삶 속으로 빠져들고 말 테니까. 세상과 타인을 조사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태도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느림에 관한 이야기를 호의적으로 읽고 나 뒤에는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우선 권태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또 지금은 잠에 빠진 우리의 시골 고향, 아니 솔직히 말해서 황폐해졌다고 까지 말할 수 있는 마음 속의 시골 고향 그 고향을 한 번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모험을 요하는 고독한 글쓰기는 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