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 있는 구멍은 정신이 출입하는 문이고, 기와 의지는 오장의 시중을 드는 심부름꾼이다. 귀와 눈이 소리나 색깔의 즐거움에 빠지면 오장이 요동쳐서 안정되지 않는다.오장이 요동쳐서 안정되지 않으면 혈기가 넘쳐흘러 잠시도 쉬지 못한다. 혈기가 넘쳐 흘러 잠시도 쉬지 못하면 정신이 밖으로 치달아 내면을 지킬 수 없다. 정신이 밖으로 치달아 내면을 지킬수 없으면 화복이 산처럼 다가오더라도 그것을 식별조차 할 수가 없다.이목으로 하여금 맑고 밝으며 사방에 통달하게 하여 좋아하는 것에 유혹되지 않게 하고기와 의지로 하여금 아무런 생각도 없이 고요하며 욕심이 줄어들게 하며, 오장이 안정되고 편안하게 하여기운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고 , 정신으로 하여금 안으로 형체를 지키면서 밖으로 달아나지 않게 하면지나간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