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창이라고 부르는 이유 창을 가리키는 영어의 Window는 '바람의 눈(Wind+Eye)'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집에 창이 있다는 것은 영혼에 눈이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는 똑같은 바람의 눈, 영혼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배웁니다. 왜 학교를 배움의 창(學窓)이라하고 왜 엣친구를 동창(同窓)이라 불렀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창앞에 서면 풀잎을 흔들던 작은 바람들이 마음을 흔드는 아주 작은 바람들이 맑은 시선으로 다가옵니다. 창문을 굳게 닫은 아이들을 우리는 자페아라고 부릅니다. 지금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블라인드(Blind)를 내린 어두운 방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창문을 여세요. 마음의 문을 여세요. 거기에 새로운 빛과 바람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결이 있어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