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 것보다 직접 가서 서류를 떼는 것이 마음이 편한 세대다. 관내에서 움직이는데도 관공서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버스번호도 미리 알아서 움직이면 되는데'가다가 찾아보지'하는 안이한 생각을 하다가 왔다갔다 잘못가서 길에서 시간을 다 날려버렸다. 출근시간보다 한시간반이상 먼저 나와 돌아다녔는데 보통때보다 삼십분이나 늦게 가게에 도착하게 되었다. 처음 동사무소에 가서 몇가지를 떼게 되었다. 남자직원이었다.집에서 무슨 화가 나는 일이 있었는지 인사하고 말을 붙여보는데 ...나는 너무 작아졌다. 어쩌면 그렇게 퉁명할수가 있는지.. 다음 관공서에 대해 뭔가 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나왔다. 내내 기분이 좋질 않았다. 두번째 세무소엘 가게 되었다. 민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