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처
사람들이 여행하고자 함은 새로운 곳으로 도피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어디에도 도피처는 없다. 인생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일 뿐이다./생텍쥐베리
때때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잇다. 다 떨쳐 버리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 높다. 그동안 쌓아왔던 끈끈한 생활이 달라붙어 떼어내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결국 어디에도 도피처는 없다. 그리고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어도 우리는 결코 도망가서는 안 된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이상이고 현실은 현실이니까.
나는 삶, 그 자체를 원한다
오늘 나는 다른 일이 아니라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다. 나는 나 자신에게 나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일을 하기 위해 일을 하고 싶지, 돈을 벌려고 일을 하고 싶지는 ㅇ낳다. 오늘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는 것 자체를 위해 살기를 원한다./[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지혜] 중에서
세상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도 대부분은 '하고 싶지 않아도 생계를 위해서', '그냥 주어진 일이기에' ,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니까' 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왕에 하는 일이라면 기쁘게 할 일이다. 정성들여 할 일이다. 똑 같은 일을 하면서도 기쁨과 비애를 느끼는 것은 바로 백지 한 장 차이에 불과하다.
별과 같은 삶
삶은 별과 같다.
무엇이든 서두르지 말고 쉬지말며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의 둘레를 돌아야 한다./괴테
우리의 삶이 별과 같이 반짝이는 삶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가 처한 삶은 팽개쳐 버리고 싶은, 할 수만 있다면 밀어내거나 바꾸고 싶은 삶이 대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는 행복을 느끼는 사람보다 불행을 느끼고 사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한다면 아마 별과 같이 반짝이는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라
밥을 먹을 때는 밥과 한 몸이 되어라. 이런자세로 삶을 살아라. 그대의 몸과 마음을 집중하면 따로 명상이 필요없다. 그것이 곧 수행인 것이다. [십이시법어] 중에서
모든 일에는 정성이 필요하다.특히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아무리 고고한 사람이라도 며칠만 굶겨 놓으면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배를 채우기 위해 혈안이 될 것이다. 살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집중해야 할 일이 비단 밥을 먹을 때분이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몸과 마음을 쏟아 정성을 다한다면 아마도 그것이 수행이 아닐까?
팔자, 그것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거야
요즘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잇다기보다 흉내를 내고 있는 거야. 나는 그런 삶을 사는 어리석은 이들을 숱하게 봐왔지. 그들은 한평생을 그렇게 살면서 하루하루를 허비하지. 그러다 더 이상 자신을 속일 수 없게 됨녀 자신의 팔자를 원망하는 거야. 그런데 그 팔자라는 게 도대체 뭘까? 그것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거야./막심고리끼
사람에게는 정해진 팔자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팔자. 즉 운명에 의해 정해진 길로 그저 따라갈 수밖에 없는 존재일까? 혹자는 '운명을 모르고 세상을 사는것은 나침반 없이 태평양을 횡단하는 것과 같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어진 팔자를 원망하기보다 개척하는 삶이 훨씬 건설적이고 희망적이라는 사실이다.
즐겁게 사는법
즐겁게 사는 방법! 이미지나가 버린일에 연연해 하지 않기. 아주 사소한 일에 목숨걸며 성내지 않기.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나 아닌 다른 이를 미워하지 않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앞일에 대한 걱정 대신 신께 맡겨 두기/괴테
인생이 줄거우려면 무욕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면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일이 있지만 주변 여건, 가족, 돈, 시간등의 걸림돌 때문에 망설이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에게 꼭 필요한 일, 정말 원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가로막는 모든 난관에도 불구하고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산다면 당신의 인생은 분명 즐거울 것이다.
모든 것은 소중하다.
무엇이든 세상에서 쓸모없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소흘히 해서는 안된다./탈무드 중에서
이세상 그 무엇이든 쓸모없는 것은 없다. 강가에 놓은 돌 하나, 이름 모를 풀 한송이도 모두 제 나름의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 하다못해 물 속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플랑크톤까지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어준다. 잠시 왔다 떠나는 세상, 그 어느 것도 소흘히 대하지 말자.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길고 짧은 것은 하나의 생각에서 온 것이고
넓고 좁은 것 또한 하나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유로운 사람은 하루가 천 년보다 길고, 품은 뜻이 방대한 사람은 좁은 방도 우주와 같이 넓은 것이다. /채근담
오늘을 이용하라
과거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러니 쓸쓸한 마음으로 돌아보지 마라. 완전하게 오늘을 이용하라. 바로 그대가 할 일이다. 미래는 오늘의 또 다른 그림자, 그를 향해서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움 따윈 떨처 버려라.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롱펠로
신중함과 너그러움
사람을 쓸 때는 너그러워야 한다. 각박하면 사력을 다하려던 사람이 떠나게 된다. 벗을 사귈 때는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첨꾼만 모이게 될 것이다. /채근담 중에서
평범함이 곧 훌륭함이다
억지로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평범함은 가장 훌륭한 것이니./임제록 중에서
책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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