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이루어도 자랑하지 말고, 결과를 이루어도 뽐내지 말고, 결과를 이루어도 교만하지 말아라.-30장
목표를 달성했다고 해서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아도취하거나 교만을 떨어서는 안 된다.
노자는 자신을 낮추고 싸우지 말 것을 주장했다. 그는 전쟁에 반대했다. 그러나 전쟁에 반대했다는 것이 항복을 권한 것은 아니다. 다만 무력을 가지고 남을 침범하지 말라고 한 것이니 “군대를 가지고 천하에 군림 할 수는 없다”고 했을 뿐이다. 적군이 침략했을 때에는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며 저항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매일매일의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다.
하루는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자장과 자하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납니까? ” 공자가 대답했다.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못 미친다.” 이 대답은 두 사람의 우열에 대한 대답이 아니다. 자공은 계속해서 물었다. “그렇다면 자장이 자하에 비해 낫다는 말씀이십니까?”
공자는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지나친 것은 못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나친 것은 못 미치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그 가운데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정말 중요한 것이다.
병법의 대가인 손자도 “적을 포위할 때 최소한의 퇴로가지 막아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비록 전쟁의 목적이 적을 섬멸하는 데 있어서 그들을 포위하지 않을 수는 없을 지라도 “쥐가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들은 이 원리를 인간관계에 응용하여 처세의 지혜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일에서 분수를 지켜야 한다”는 원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앞뒤와 경중을 가리지 않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어구를 가슴에 새기고 삼갈 필요가 있다.
서양철학 명언-
하늘은 평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쟁을 내린다.-드레이튼(Drayton)
-老子 잠언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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