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 詩

빈상자/장 그르니에

다림영 2013. 8.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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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상자/장 그르니에

 

빈 상자는 꽉 찬 상자보다 맘에 든다

꽉찬 상자에 대해, 나는 알고 있거나

무엇이 들어있는지 짐작한다

빈 상자는 어디다 쓸지 모른다

그것은 꿈의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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