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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덕골의 벚꽃길
담장의 벽화
갑자기 데모하는 마을사람들을 만나다.
터널이 생긴다나 ...
우리도 한표 서명을 했다.
그리고 막걸리 한잔을 얻어먹다.
자연 그대로가 좋은데 누구를 위한 터널을 만드는지
마을사람들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여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고 있었다.
수리산을 향하여..
하늘은 높고 봄바람은 끊임없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비가 내리더니 금새 달라진 숲
연두빛 봄기운이 세상을 물들이다.
구불 구불 그 길을 타고 우리가 올라왔다.
쉽게 온듯 하지만 이곳까지는 약 두시간....
자전거를 타고 산을 타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길
아주 오래전엔 이렇듯 산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서 산을 넘고 들을 지나 내를 건너 한양길을 나섰을 것이다.
밤이 찾아 오면 이런 산길엔 호랑이가 어슬렁 거렸겠지..
우리집 막내 절대 제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
아이고..
이렇게 높이 올라왔는데
힘든기색 하나도 없이 그렇게 슬기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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