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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에서 그 아래를 내려다 보다.
언제다시 이런 풍광을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저 구름속 어디에선가 신선이라도 홀연히 나타날듯 싶었다.
우리는 오던길로 가지 못했다. 내려갈 생각을 하니 고개가 흔들렸다.
물어보니 경산쪽으로 내려가면 삼분의 일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했다,
물어 물어 찾아온 경산 하양시..
다시 동학사로 가기위해 우리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야 했다.
초행길이니 지나는 이들에게 길을 묻고 기사에게 부탁해야 하지만
즐거운 여행길..
무슨대교앞에서 다시 또 갈아타야 했던 ..
버스를 타고 가다 눈에 들어온
메타세콰이어의 길.
동화사 들어가기전 식당을 헤매다.
이 시각은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식당을 찾는데도 한 20분 이상 걸렸을 것이다.
언젠가 친구가 다녀갔던 곳이라고 했다.
얼마나 손님이 많던지 고개가 절로 흔들렸다.
마치 시장판 같았다.
몇번이나 먹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망설였다.
그러나 실망을 안겨주지 않은 곤드레밥!
나서 또 처음 먹어본 밥...
얼마나 맛나던지 게눈감추듯 밥 한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 버렸다.
갓바위에서 경산쪽으로 내려가는 길.
비가 그치고 안개가 흐르고 있었다.
얼마나 근사하던지..
내려가는 길...
걸어도 걸어도 싫지 않은 너무 예쁜 길
동화사.
동화사 들어가는 길...
동화사 앞 호수...
그림같던...
수많은 관광객..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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