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눈 3월의 중순을 넘어섰는데 눈이 펑펑 쏟아졌다. 버스를 타고 퇴근하기로 했다. 버스에 몸을 싣고 마치 여행하는 이처럼 창밖만을 응시한채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았다. 눈은 한 겨울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봄은 어디쯤 오고 있는 것인지 동네 어귀 고갯마루를 넘기나 한것인지.. 더디게 오는 봄 꽃은 기.. 풍경과 사색 201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