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일기/최인호 본문중에서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소위 친구라는 미명하에 저희들끼리 떼 지어서 술을 마시고, 서로의 인연으로 사교를 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우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나는 부처의 다음과 같은 경구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벗을 사귀고 .. 책 만권을 읽으면..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