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법정 "욕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구하는 바 있으면 만사가 궁하다 담백한 나물밥으로 주림을 달래고 누더기로서 겨우 몸을 가린다 홀로 살면서 노루 사슴으로 벗하고 아이들과 어울려 노래하고 논다 바위 아래 샘물로 귀를 씻고 산마루의 소나무로 뜻을 삼는다. -양관의 시 .. 우리가 행복하고 보다.. 책 만권을 읽으면.. 201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