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락공강(潮落空江) 조선일보 2013.2.27 정민의 世設新語 조락공강(潮落空江) 당나라때 이정(李정)이 쓸쓸한 송강역(松江驛)물가에서 저물녘에 배를 대다가 시 한 수를 썼다. “조각배에 외론 객이 늦도록 머뭇대니, 여뀌곷이 피어 있는 수역(水驛)의 가을일세. 세월에 놀라다가 이별마저 다한 뒤, 안개 물결.. 신문에서 배우다 201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