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웅덩이에 빠졌을 때 ... 짧은 시간을 살았으면서도 나는 두어 차례 그런 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나 역시 분노하고 절망하고 통곡했습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했고, 부정도 했으며 빠져나가려 발버둥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몸은 지쳤고, 마음은 시퍼렇게 멍들어 지독.. 오늘의 좋은 글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