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에 가을이 막내와 어디로든 걷기로 했다. 자전거 길을 따라 나섰다. 담쟁이 넝쿨의 예쁜 가을빛 담쟁이는 가을에 제일 예쁘다. 그전에는 이렇게 코스모스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아마도 시에서 씨를 많이 뿌렸나보다. 길가에 온통 코스모스천지였다. 새들도 오리도 가을볕에 몸을 말리고 오리가 그렇게 많.. 사소한 풍경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