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곡을 들으며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분은 병환중이었지만 기원에 나가곤 하셨다. 나의 남편인 셋째 아들이 효자인탓에 평생 빠져 지내시던 것에 마음이라도 부치시라고 늘 기원에 모시고 가곤 했던 것이다. 며칠전부터 그는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인간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퇴근하.. 일기 2008.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