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후의 숲속 종일 내린 비를 온몸으로 받아낸 숲속을 걷다 꼬불 꼬불 산 길 따라 .. 조금은 미끄러운 산길 그래도 오르다. 비가 내린후의 숲속은 굉장하다. 숨을 고르고 잠시.. 누군가 숲을 뒤흔들고 있었다. 아득한 그 향기.. 비가 내린후의 숲처럼 깊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사소한 풍경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