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풍경/김민웅의 인문학 에세이 "성찰의 온도 본래 이수호가 국어선생님이었다가 운동의 최전선에 나왔음을 알면, 그리고 <까치가족>이라는 동화를 낸 작가라는 사실을 눈여겨 본다면, 그가 시를 쓴 것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일이다. 그래도 치열한 운동현장을 헤쳐나가면서 시를 남긴다는 것은 쉽지 않을 터이다. 더군다나 그의 .. 책 만권을 읽으면..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