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유동범 엮음 "늙음이라는 것 하루는 한 제자가 시무룩해 있었다. "무슨일이냐?" 스승의 물음에 제자가 힘없이 입을 열었다. "늙음때문입니다." "늙음이라니?" 제자가 말했다. "아무리 깨우침을 얻은 들 무엇하겠습니까? 사람인 이상 나이가 들어감은 어쩔수 없잖습니까? 제아무리 싱싱한 꽃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