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개/나쓰메소세키 ""산길을 올라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지에 치우치면 모가 난다. 감정에 말려들면 낙오하게 된다. 고집을 부리면 외로워 진다. 아무튼 인간 세상은 살기 어렵다. 살기 어려운 것이 심해지면, 살기 쉬운곳으로 옮기고 싶어진다. 어디로 이사를 해도 살기가 쉽지 않다고 깨달았을 때 시가 생겨나고 그..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