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내 삶은 어떻게 결정되었을까? 내가 알고 있는지식이 나를 만들었을까? 아니다.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 그 하루하루가 쌓여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아는 것이 힘' 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아는 것을 머릿속에 잔뜩 담아 두고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 된 들 그게 내 삶에 무슨 소용일까? 남들 앞에서 유식해 보이며 우쭐해 하는 것이 행복에 무슨 도움이 될까? 물론 지적탐구는 그 자체로 즐거움이다. 다만 아는 것을 내 삶에 적용하고, 나와 세상에 이롭다고 생각하는 바를 행하면 삶은 더욱 풍성해진다.
더 많이 알려고 시간을 쓰기보다는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어떨까? 지금의 행동이 미래를 만든다. p53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오늘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제대로 살지 못한다. 내가 1년뒤에 무엇이 되어 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이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1년 뒤의 나를 만든다는 사실이다. 1년 뒤를 위해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 미래의 나는 오늘 내가 실천한 것들의 합이다. p68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빈곤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 성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p83
우리에게 시련은 두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나를 성장시키는 시련, 나를 무너뜨리는 시련, 선택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시련을 극복하는 선택은 나를 성장시킨다. 시련에 굴복하는 선택은 나를 무너뜨린다. 왜 나에게 이런 힘든일이 생긴걸까?" 만약 이런상황에 처해 있다면 그 시련을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자.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은 힘들다. 그러나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평범함 속에서는 이룰 수 없는 특별한 성장을 이루게 된다.p123
내가 힘들때나 슬럼프에 빠질 때면 꺼내 보며 힘을 얻는 공자의 말이 있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p154
삶은 평탄하지만은 않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시련을 만난다. 그때 웅덩이의 물을 기억하자. 시련이라는 웅덩이를 만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해도 견디고 이겨내면 기어이 길을 내고 이전보다 더 힘차게 나아가게 될 것이다. 시련을 견디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예전에는 갖지 못했던 힘을 갖게 될 것이다. 그 힘으로 더욱 높이 비상할 것이다. p154
철학자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든다'
자신에게 찾아온 고난과 결핍을 대하는 자세는 저마다 다르다. 어떤이는 세상과 타인을 탓하고 불평을 쏭으며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어던 이는 상황을 직시하고 개선점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한다. 내게 찾아온 결핍을 대하는 태도가 미래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p167
선택지가 많을 때 사람은 갈등을 격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선택지가 줄어드는 것이다. 때문에 갈등과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결국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이 단순하고 명확해진다. 그래서 방황하지 않고 갈등하지 않으며 내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방황하지 않고 갈등하지 않으며 내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삶이 투명해진다. 일상이 투명하기 때문에 실수도 덜 하게 된다. 그래서 나이 드는게 좋다.p171
누군가가 던진 칭찬 한마디에 내 영혼이 깨어나는 건 내가 잊고 있었던 나를 그가 발견해 주었기 때문이다. p187
창문은 손바닥 두 개 정도의 크기였다. 계절은 가을이었다. 창문을 열었다. 손바닥 크기만 한 하늘을 갖게 되었다. 그 창문은 고시원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창문 가까이 얼굴을 가져갔다, 가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갓다. 천국이 있다면 바로 그곳이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그 작은 창문으로 바깥세상을 만났다. 참 행복했다. 그 손바닥만 한 창문으로 희망도 함께왔다. 그렇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p204
내 삶을 기록하면 짧은 인생을 세 번 살 수 있다.
첫 번째 삶은 내 몸으로 온전히 살고,
두 번째 삶은 내 하루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또 하루의 삶을 산다.
세 번째 삶은 과거의 기록들을 들추어 보면서 또 한 번의 인생을 산다.
오늘 하루 당신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록을 적어보라. 내 삶이 세 배 더 풍요로워지기를 원한다면 .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배의 인생을 산 것이다. p267
한 순간에 엄청난 기쁨과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심리는 도박판에서 잭팟을 기대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상의 소소한 감동과 행복을 하나둘 발견하고 채집한다면, 그 부피가 점점 커진다. 행복도 습관이다.
오늘부터라도 내 삶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감동거리들을 찾아보자. 그때 느끼는 감동을 말하고 표현해보자. 그럼 삶이 이전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다. 행복은 항상 내곁에 있고 내 안에 있는 행복을 찾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p309
----
독한 결심을 한 막내의 책이다.
덕분에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되는 요즘이다.
그의 채널을 찾아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도 찾아보지 못했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줄 아는 자세를 지녀야 함은 알지만 쉽게 변하지 못하는 것은 서서히 잠식당한 어떤 안위때문이겠다. 살아온 날도 길지만 살아갈 날 또한 길게 느껴지니 공부에 손을 놓을 순 없는 일이다. 좋은 말씀들이 참 많다. 새겨야 하고 익혀야 하고 실행해야 할것들이 태산이다. 한걸음 한걸음 젊은기운속에 숨은 열정을 따라가다보면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도 부지런히 눈을 뜨고 공부를 해 보니 즐거움이 따로없다. 이런 것들이 행복이겠다. 감사한 일이다. 책을 빌리러 가는 날이다. 벌써기분이 좋아진다. 새로움을 접하고 좋은책 ..친구를 사귀는 일보다 더 기쁜일은 없을 것이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질때 항시 꺼내 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