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음절에 반하다

[스크랩] 화가 날 때는 참지 말고 잊어라. 슬프면 엉엉 울어라.

다림영 2010. 6. 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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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My Sunshine - Boxcar Willie

 

 

 

You Are My Sunshine 은 Oliver Hood 가 작곡하여 1939년 녹음되기 시작한 이래
여러 영화와 광고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30개국에서
350여명의 가수에 의해 리바이벌 된 고전중의 고전 팝입니다.

1940년 싱어송 라이터인 Jimmy Davis 와 Charles Michell 이 노래한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인기는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과 황정민이 부른바 있습니다.

이 노래는 특히 선거 캠페인 쏭으로도 활용되기도 했으며
앨범 발매 4년뒤인 1944년 Jimmt Davis 가 루이지나주의
주지사

후보로 출마할 당시 이곡을 캠페인송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Jimmy Davis 는 1944년, 1960년 두번이나 루이지나주 주지사로 당선되었고,
노래가 나온지 30년뒤인 1977년에는 이곡이 루이지나주를 상징하는 정식
'주가(The State Sing Of Louisana)' 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여러사람이 불렀지만 Boxcar Willie의 칸트리 풍 노래가 일품이며
Boxcar Willie 는 미국 공군에서 파이럿과 비행기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한국전에도 참전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Boxcar Willie이 부르는 "그대는 나의 태양"
You are my sunshine을 함께 감상합니다.
 
 

백인의 학산전사 호동대장 哀兵必勝~!!
희망아침 HQ편지 불나비와 함께


You Are My Sunshine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You'll never know dear, 
how much I love you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당신은 나의 유일한 태양이에요.
하늘이 흐릴때 날 행복하게 해주지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를거에요.
제발 나의 태양을 앗아가지 말아요



The other night dear, as I lay sleeping
I dreamed I held you in my arms
But when I awoke, dear, I was mistaken
And I hung my head and I cried.



지난밤에 잠이 들었는데
당신을 안고 있는 꿈을 꾸었어요.
잠에서 깨어보니 꿈이었을 뿐이었어요
난 머리를 묻고 울고 말았아요.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You'll never know dear, 
how much I love you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당신은 나의 유일한 태양이에요.
하늘이 흐릴때 날 행복하게 해주지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를거에요.
제발 나의 태양을 앗아가지 말아요



I'll always love you and make you happy,
If you will only say the same.
But if you leave me and love another,
You'll regret it all some day: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거에요.
당신이 늘 같은 말을 해준다면..
하지마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되어 날 떠난다면,
언젠가는 모든걸 후회하게 될거에요.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You'll never know dear, 
how much I love you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당신은 나의 유일한 태양이에요.
하늘이 흐릴때 날 행복하게 해주지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를거에요.
제발 나의 태양을 앗아가지 말아요



You told me once, dear, 
you really loved me
And no one else could come between.
But not you've left me and love another
You have shattered all of my dreams:



한때 당신은 날 사랑한다고 말했었지요
어떤 누구도 우리 사이에 들어올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 날 떠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되었어요.
당신이 내 모든 꿈들을 모두 앗아가 버렸어요.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You'll never know dear,
how much I love you.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당신은 나의 유일한 태양이에요.
하늘이 흐릴때 날 행복하게 해주지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를거에요.
제발 나의 태양을 앗아가지 말아요
제발 나의 태양을 앗아가지 말아요

 

 

 

 

 

 
 
 
 
 
 
 


 

  

 

 

 

 

 

 

 

 

    ♡* 당신에게 안겨 있으면 *

    앞서 걷던 당신이
    갑자기 나를 뒤돌아보았습니다.
    억새풀 안에서 우리는 입을 맞추었습니다.
    당신 가슴에 안기면 이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세상에는 나를 안아주고 있는 당신이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당신에게 안겨 있으면 아무에게도
    내가 안 보일 거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 은희경의《연미와 유미》중에서 -


    * 천둥번개가 몰아쳐도 그러거나 말거나
    어머니 품에 안겨 쌔근쌔근 편안히 잠자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어도
    당신에게 안겨 있으면 금새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마음에 평안과 평화가 옵니다.
    몸이 따스해집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

    ♡* 아픔을 끌어안은 사람들 *

    영원한 청년, 순수한 영혼….
    서른 아홉, 짧은 삶을 혁명에 바쳤던
    체 게바라에게는 늘 열정적인 별명이 뒤따른다.



    의과 대학생인 게바라 앞에는 좋은 집안이라는
    든든한 배경과 의사라는 탄탄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다.



    1952년 그는 선배와 함께 500cc 모터사이클을
    끌고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칠레,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곳곳에서 가난과 수탈로
    신음하는 사람들을 목격하면서 그는 장밋빛
    미래를 버리고 혁명가의 길을 꿈꾸게 되었다.



    아마존강 유역의 한 인디오 마을을 지날 때였다.
    그 마을은 나환자촌이었다.



    그런데 일반 나환자촌과는
    달리 환자들과 정상인이 어울려 살고 있었다.



    그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나병 앞에 버려 둘 수
    없다며 함께 아프고 함께 죽어가고 있었다.



    게바라는 한 동안 그곳에서
    선배와 함께 열심히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았다.



    살이 썩어 뼈밖에 남지 않은
    환자에게 끝까지 매달려 살려내기도 했다.



    그러한 정성과 사랑을 보여준 게바라를 위해 인디오들은
    그가 마을을 떠나기 전날 소박한 음악회를 열어주었다.



    "아코디언을 타는 사람은 오른손에 손가락이
    하나도 남지 않아 손목에 대나무를 이어 놓았더군요.
    그 대나무 손으로 연주를 하는 거예요.
    노래를 부르는 이는 장님이고요.
    다른 연주자 대부분도 나병의 특징인 신경계
    이상에 따라 모두 비정상적인 모습들을 하고 있어요.
    그런 이들이 호롱불에
    의지해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가족, 이웃, 친구의 아픔을 가슴으로 
    끌어안은 사람들. 게바라는 그들에게서 자신의
    신념이 된 따뜻한 사랑을 배웠다고 기록했다.



    -좋은글 중에서-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예요.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몸에 뿌린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풍기는 인격의 향기는
    바람이 없어도 상대에게 전달 되지요.


    - 작은길목에 행복담는 하룻길 되시길 빌며 유하 -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서 있는 그 곳이 모두 진리의 자리이다."
  


* 화가 날 때 *

 

화가 날 때는
참지 말고 잊어라.
슬프면 엉엉 울어라.
근심걱정이 있으면 몸을 움직여라.
우울할 때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라.
용서하라..
미워하면 자기 손해다.

 

- 박광택의《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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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화를 다스리는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화가 난다고 해서 설사하듯 그대로 화를 내면 곤란합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마다 이 책의 저자 박광택이 제시하는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제 고향은 전라도 광주입니다.

2005년 큰눈 내리던 12월 30일 영암땅에 발을 딛었습니다.

모든것 잊고 후진 양성에 남은 인생을 헌신하리라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운명이란 인간의 힘으로 거역할 수 없는 것인가..

 

껍질 밖에 남지 않은 지난날의 흔적이 노욕으로 다가왔답니다.

서울 종로 관철동에서 한남동으로, 경기도 성남 야탑동으로.. 급기야

머나먼 미국땅 텍사스 어스틴에까지 제 허명이 알려졌습니다.

 

2006년 7월, 전라도 담양 국제청소년수련장에서 영어캠프를

미국 관장들과 주최하며 알게 된 이가 바로 지금의 와이프입니다.

와이프와 결혼하기 위해 영암땅에 남아 늦둥이 아이 둘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2010년 어제, 법정에서 저의 분노로 인해 잠시 휴정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내몰리는구나.. 바깥으로 나와 한참을 숨죽이며 울었습니다.

불교회관에서 재판 문제로 기원하고 계실 장모님과 사랑하는 와이프..

오랜 법적분쟁으로 인한 생활고로 인해 이른 나이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세살박이 아들과 지난달에 백일이 된 딸이 생각나 한없이 울었습니다..

 

대한민국 검,판사 그리고 변호사님들..

용서란 말이지요. 힘 없는 자가 힘 있는 자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죄를 지은 자가, 죄없는 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이웃에 죄를 지은 99명의 죄인을 잡아들이는 것보다..

죄 없는 불쌍한 1인이 당신들의 잣대에 희생되어서는 안됩니다.

죄를 지은 피고인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만면에 웃음 지으며 앉아있고

증인으로 참석하여 날짜의 오기로 피고인 보다 더 내몰리는 법정이..

과연 정상적인 법정인가.. 정상적인 판결이 나오겠는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법적시효를 문제 삼는다면,

또한, 표적삼아 심문한다면 여러분의 미래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애병필승~!!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호동대장 원글보기
    메모 : 어느새 저녁이 오다 오늘도 입가에 미소를 띄우다 '아름다운 날들이 내게 올 것이다' 하며 체면을 걸다. 전도연이 영화 속에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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