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 詩
좁은 길/박후기
다림영
2014. 5.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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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통과하는 것입니다. 생로병사가 하나하나
좁은 문(門)인 셈이지요. 아비의 몸을 통과해 어미 뱃속에
서 열 달을 보낸 후, 어미의 몸을 통과해 비로소 세상에
옵니다. 세상과 이별할 때도 지상의 문을 통과해야 비로소
땅속에 들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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