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색
호박죽 한 그릇
다림영
2012. 12.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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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쉽게쉽게 무언가 하려는 세상이다.
그런데 하얀교회에서 또 이렇게 번거롭게 따뜻함을 베푼다
저번엔 김치부침개였다.
마음허기까지 채우며 정말 환해졌는데
이번엔 내 속이 눈처럼 온통 새하얘졌다.
참고로 난 불교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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